Russian scientists say recalculation of the path of a large asteroid named Apophis indicates a significantly low likelihood of a hazardous encounter with Earth.
Researchers at the Institute of Astronomy of 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s have re-run the numbers on the asteroid, thought to be the size of two football fields, institute research fellow Viktor Shor said Wednesday.
The orbit of Apophis, discovered in 2004, is slightly offset to that of Earth‘s, and astronomers have determined the asteroid will make a very close flyby in 2029, RIA Novosti reported.
Some had said there was even a risk of a collision with Earth.
However, the initial calculation for the asteroid’s orbit was made using only two sets of observations.
Russian scientists have recalculated its path by incorporating the so-called Yarkovsky effect, a thrust created by sunlight absorbed and re-radiated as heat by the asteroid.
“Scientists give various orbital determinations for Apophis. But earlier calculations for the orbit did not include the Yarkovsky effect,” Shor said at the International Aerospace Congress in Moscow.
“This effect could strongly deflect the path of the asteroid,” he said.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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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운석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러시아 과학자들이 거대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의 이동경로를 다시 계산한 결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천문 연구소에서는 지난 수요일 축구장 2개에 필적하는 크기의 소행성 아포피스의 이동 경로에 대한 검산을 실시했다고 연구원 빅토르 쇼어가 말했다.
검산 결과 지난 2004년에 처음 발견된 소행성 아포피스의 이동 궤적은 지구의 공전경로를 근소한 차이로 보여 2029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 옆을 지나가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통신사 RIA노보스티가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견해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견해는 단 두 차례의 관측결과만을 바탕으로 실시된 1차 경로계산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야르콥스키 효과(Yarkovsky effect)’라고 불리는 이론을 적용하여 소행성 아포피스의 이동 궤적을 새로 계산했다. 야르콥스키 효과란 소행성이 태양의 빛을 흡수하여 다시 복사함에 따라 추진력을 얻는다는 이론이다.
연구원 쇼르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회의에서 “지금까지 아포피스의 이동 궤적에 대해 여러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 있지만, 이 가운데 야르콥스키 효과를 적용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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