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ternational team of physicists says they have set a "teleportation" distance record, sending quantum information farther than ever before.
Teleportation may bring to mind "Star Trek" and "Beam me up, Scotty," but in this case the researchers from Austria, Canada and Germany say they beamed the quantum state of a particle of light -- a photon -- from one island to another 89 miles away, LiveScience.com reported.
"One can actually transfer the quantum states of a particle -- in our case a photon -- from one location to another location without physically transferring this photon itself," said physicist Xiaosong Ma of the Institute for Quantum Optics and Quantum Information at the Austrian Academy of Sciences in Vienna.
The researchers began with a particle to be teleported and two "entangled" particles, a mind-bending tenet of quantum mechanics that says if two particles are entangled they are connected and even if separated over vast distances, an action performed on one is reflected in the other.
The experiment began with all three photons on the island of La Palma, one of the Canary Islands off the coast of Spain. One of the entangled photons was beamed 89 miles to the Canary Island of Tenerife.
Since it was one of an entangled pair, when a measurement of the quantum states of the two particles remaining on La Palma was made it affected the particle sent to Tenerife, allowing the first particle to be essentially re-created in a new location without physically traversing the distance, researchers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순간이동’ 기록 세워졌다!
국제연구팀이 최근 입자의 양자 상태를 원격으로 143km 떨어진 곳에 ‘순간이동’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UPI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캐나다, 독일의 과학자들로 이뤄진 연구팀은 빛 입자의 일부 상태를 카나리 제도에 있는 라 팔마 섬에서 143km 떨어진 테네리프 섬으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물리학자 중 한명인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샤오송 마는 “물리적으로 입자 -- 이 경우엔 광자(光子)를 -- 이동시키지 않더라도 그 입자의 양자 상태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먼저 순간이동시킬 한 입자와 이 입자와 ‘얽힌’ 다른 두 입자를 라 팔마 섬에 놓고 실험을 시작했다. 양자 물리학에 따르면 입자들이 서로 얽혀 있는 경우, 입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에 가한 행동의 결과가 다른 입자에도 반영된다고 한다.
연구진은 라 팔마 섬에 있는 입자 중에 한 입자를 테네리프 섬으로 이동시켰다. 그런 다음 라 팔마에 남아 있는 두 입자를 측정했는데 남아있는 입자들이 측정의 영향을 받으면서 테네리프에 있는 얽힌 입자 역시 영향을 받았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로 인해 테네리프에 있는 입자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라 팔마의 입자들의 상태에 따라 ‘재창조’된 셈이라고 한다.
유럽우주국이 후원한 이 연구는 지난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