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차 등 뜨거운 음료가 암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타임지의 16일 보도는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의 연구를 인용하여, 섭씨 65도 이상의 ‘매우 뜨거운(very hot)’ 음료를 마시는 행위는 식도암 발병 확률을 높인다고 전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점에서 제공되는 커피음료의 온도는 섭씨 60도 후반에서 70도 중반 사이이다.
10개국에서 모인 23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권위있는 의학 전문지 더 랜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지난 5월 게재된 연구를 통해 뜨거운 음료를 즐겨 마시는 이들이 흡연이나 기타 다른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은 커피 자체를 발암 물질로 보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점에서 제공되는 커피음료의 온도는 섭씨 60도 후반에서 70도 중반 사이이다.
10개국에서 모인 23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권위있는 의학 전문지 더 랜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지난 5월 게재된 연구를 통해 뜨거운 음료를 즐겨 마시는 이들이 흡연이나 기타 다른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은 커피 자체를 발암 물질로 보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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