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at loss may be the cause of some violent attacks by chimpanzees on humans in the war-torn eastern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scientists say.

At least one person, a child, has been killed in recent months in a chimpanzee attack just south of Virunga National Park in the area around the city of Goma, park officials said.

The park lies on the border between the DRC, Uganda and Rwanda.

A woman attempted to scare the chimp away to protect the child but the chimp reacted aggressively, said Alison Mollon of the Frankfurt Zoological Society in Germany, which works in partnership with the park.

“It generally seems that where people react aggressively, the result is aggressive behavior in return,” she said.

Mistrust of chimpanzees has been heightened by local media reports suggesting as many as 10 people have been killed and 17 injured by chimps, NewScientist.com reported.

Efforts to improve the situation by educating locals in behaviors that will minimize the occurrence of violent confrontations and by habituating chimps to humans are being made difficult by the armed conflict between M23 rebels and the DRC government, which began in April.

“Human-wildlife conflict is an extremely serious issue in Virunga, as it is across Africa and elsewhere,” the park‘s chief warden Emmanuel de Merode said, citing an ongoing surge in human population in the area. (UPI)



<관련 한글 기사>



야생 침팬지 공격으로 수십명 희생돼..

최근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침팬지들이 사람을 잇따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가 개체 수 감소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콩고공화국 고마시의 비룽가국립공원 남부에서 연이어 발생한 침팬지들의 공격으로 인해 최소 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공원관리 당국이 밝혔다.

공원당국과 협력관계에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물학 연구회의 알리손 몰론에 다르면 사건 당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한 여성이 침팬지들을 위협해 쫓아버리려 했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반응을 유발했다.

몰론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침팬지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면 그 반응 역시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뉴사이언티스트닷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침팬지들의 공격으로 10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침팬지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악감정이 높아져 가고 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활동을 펼쳐 유혈사태를 막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 4월부터 시작된 M23 반군들과 콩고공화국 정부간의 무력충돌로 인해 이마저 난항을 겪고 있다.

“인간과 야생 사이의 문제는 비룽가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서 극도로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국립공원 관리소장 임마누엘 드 메로데가 밝혔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