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너무나 사랑해 결혼까지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아만다는 해적의 모습을 한 귀신과 사랑에 빠졌다.
아만다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가 사랑에 빠진 귀신은 1700년대 태어난 아이티 공화국 출신 해적이다. 그는 바다에서 도둑질을 일삼다가 처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일랜드 출신의 아만다는 해적의 모습을 한 귀신과 사랑에 빠졌다.
아만다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가 사랑에 빠진 귀신은 1700년대 태어난 아이티 공화국 출신 해적이다. 그는 바다에서 도둑질을 일삼다가 처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이 만난 지 2년째 되는 날 귀신은 아만다에게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꺼냈고, 아만다는 기꺼이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결혼 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임신테스트를 한 아만다는 양성 반응에 놀라며 실제로 임신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임신테스트기의 오류로 나타났다. 그녀는 “여러 차례 임신테스트를 한 결과 그냥 폐경기의 시작으로 밝혀졌다. 임신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수백 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아만다는 현재 귀신 남편과 이혼을 한 상태로 전해졌다.
그녀는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귀신들과 엮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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