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cientists say they have uncovered new clues in the ongoing mystery of the Jovian Trojans -- asteroids that orbit the sun on the same path as Jupiter.
The asteroids are unusual in that they travel in packs, with one group leading the way along the orbit in front of the gas giant planet, with a second group trailing behind.
Data from NASA's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has revealed details of the Trojans' colors, important clues to their composition and origin,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 reported Monday.
The findings suggest the Trojans do not resemble the asteroids from the main belt between Mars and Jupiter, nor the Kuiper belt family of objects from the icier, outer regions near Pluto, astronomers said.
"Jupiter and Saturn are in calm, stable orbits today, but in their past, they rumbled around and disrupted any asteroids that were in orbit with these planets," said Tommy Grav, a WISE scientist from the Planetary Science Institute in Tucson. "Later, Jupiter recaptured the Trojan asteroids, but we don't know where they came from. Our results suggest they may have been captured locally.
"If so, that's exciting because it means these asteroids could be made of primordial material from this particular part of the solar system, something we don't know much about."
Other planets have been found to have Trojan asteroids riding along with them in their orbits, including Mars, Neptune and even Earth, where WISE recently found the first known Earth Trojan. (UPI)
<관련 한글 기사>
“목성의 트로이인들” 정체 밝혀지나?
미국의 과학자들이 목성과 같은 궤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이른바 “목성의 트로이인들” 소행성군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잡았다고 발표했다.
두 그룹으로 이뤄진 이 소행성군은 마치 경주마처럼 무리를 지어 공전하고 있으며 한 무리는 목성의 앞에서, 또 다른 무리는 뒤에서 태양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NASA) 제트추진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15일 (현지시간)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SE,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을 이용해 소행성군의 구성요소 및 근원을 밝혀줄 단서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트로이’ 소행성군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대나 명왕성 근처에 있는 카이퍼 띠에 있는 소행성과 닮지 않았다고 한다.
“목성과 토성은 현재 변동폭이 적고 안정적인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같은 궤도를 공전하던 운석들과 부딪히며 그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라고 WISE 과학자 토미 그래브는 말했다.
“훗날 목성은 ‘트로이’ 소행성들을 붙잡았으나, 이들이 원래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추측으로는 인근 지역에서 붙잡힌 것 같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래브는 이 것이 사실이라면, “흥미로운 일”인데, 이들 소행성이 현재 과학계에 알려진 바가 적은 태양계의 원시적인 물질들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행성 주변에서 같이 움직이는 소행성들을 “트로이” 소행성이라고 하는데, 화성과 혜왕성 등 다른 운석도 트로이 소행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구의 트로이 소행성도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