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s are just like the vast majority of human beings when it comes to sex -- when they go ape, they want privacy.
Among long-tailed macaques, the urge for hanky-panky was dampened when they were watched by other monkeys, according to an unusual experiment reported in the journal Behavioral Ecology and Sociobiology.
Scientists from the Biomedical Primate Research Center in the Netherlands monitored 15 female and seven male macaques in a giant enclosure for four months.
They installed everything for perfect love-making -- the simian equivalents of Barry White, satin sheets and mirrored ceilings.
The monkeys had tires and ladders for courting rituals, sawdust bedding, tasty offerings of fruit to replenish lost energy and even a swimming pool for chill out time.
But the animals' main requirement was a quiet spot, to avoid interference from other monkeys, especially dominant alpha males.
"By concealing sexual behavior, females and subordinate males try to reduce harassment from group members," Anna Overduin-de Vries said in an email to AFP.
"Although harassment is not frequent, it may have serious consequences such as getting injured or not being able to finish a copulation."
<관련 한글 기사>
원숭이도 ‘성생활’ 할 때 부끄럼 탄다
원숭이들 역시 인간처럼 짝짓기를 할 때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생물의학 영장류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산 원숭이의 일종인 마카크 종의 경우, 다른 원숭이들 주위에 있을 때 짝짓기하려는 성향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한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원숭이가 짝짓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었다. 먼저 서로에게 구애를 할 때 쓸 타이어와 사다리, 짝짓기할 때 쓸 톱밥 ‘침구’, 짝짓기 이후에 떨어진 체력을 보충할 과일, 마지막으로 긴장을 풀 때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까지 구비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원숭이 커플의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았을 경우 짝짓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것은 무리의 다른 원숭이들, 특히 우두머리 수컷의 방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의 방해가 자주 있지는 않지만 방해를 받을 경우 짝짓기를 끝마치지 못하거나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행동생태학 및 사회생물학(Behavioral Ecology and Sociobiology)’에 실렸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