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이 관측사상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약 136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별은 지구에서 약 6000광년 떨어져 있는 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우주탄생의 신비를 푸는 과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별은 약 132억년 전 탄생한 두 별로 각각 유럽과 미국 연구팀이 2007년과 2013년 학계에 보고했다.
‘SMSS J031300.36-670839.3’으로 명명된 이 별은 우리 지구가 있는 은하 안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거리는 약 6000광년으로 우주의 규모로 보면 비교적 지구에 가까운 곳에 있다.
별의 탄생 시기는 철의 함유량으로 구분하는 데 연구를 이끈 스테판 켈러 박사는 “이 별의 철 함유량은 지금까지 알려진 별의 60분의 1 미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켈러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별이 지닌 철의 함량은 태양의 100만분의 1에도 못 미쳐 현재 알고 있는 어떤 별과 비교해도 60분의 1 미만 수준이다. 이는 이 별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별임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은 이 별의 발견 소식을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이 관측사상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약 136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별은 지구에서 약 6000광년 떨어져 있는 별로 알려져 있다. 이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으로 우주탄생의 신비를 푸는 과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별은 약 132억년 전 탄생한 두 별로 각각 유럽과 미국 연구팀이 2007년과 2013년 학계에 보고했다.
‘SMSS J031300.36-670839.3’으로 명명된 이 별은 우리 지구가 있는 은하 안에 있으며 지구로부터 거리는 약 6000광년으로 우주의 규모로 보면 비교적 지구에 가까운 곳에 있다.
별의 탄생 시기는 철의 함유량으로 구분하는 데 연구를 이끈 스테판 켈러 박사는 “이 별의 철 함유량은 지금까지 알려진 별의 60분의 1 미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켈러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별이 지닌 철의 함량은 태양의 100만분의 1에도 못 미쳐 현재 알고 있는 어떤 별과 비교해도 60분의 1 미만 수준이다. 이는 이 별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별임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은 이 별의 발견 소식을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관련 영문 기사>
The oldest known star in the universe discovered
A team of scientists at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has discovered the oldest known star in the universe, the Guardian reported.
The heavenly body, formed about 13.6 billion years ago, has allowed astronomers to study the chemistry of the first stars, according to the British daily.
Lead researcher Dr. Stefan Keller of the ANU’s Research School of Astronomy and Astrophysics called the finding a “one in a 60 million chance.”
After 11 years of searching, the team discovered the star using the university’s SkyMapper telescope at the Siding Spring Observatory.
The researcher was quoted as saying, “Just by imaging the colours of stars, we can tell which stars are prime candidates of being the oldest.”
The age of a star is determined by the amount of iron it contains. The more iron, the younger the star is.
“In the case of the star we have announced, the amount of iron present is a factor of at least 60 times less than any other star,” the Guardian quoted Keller as saying.
He described the discovery as a “time capsule” offering fundamental insights into the universe and defying earlier beliefs about some of the first stars.
The discovery was published in the latest edition of the scientific journal Nature.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
The oldest known star in the universe discovered
A team of scientists at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has discovered the oldest known star in the universe, the Guardian reported.
The heavenly body, formed about 13.6 billion years ago, has allowed astronomers to study the chemistry of the first stars, according to the British daily.
Lead researcher Dr. Stefan Keller of the ANU’s Research School of Astronomy and Astrophysics called the finding a “one in a 60 million chance.”
After 11 years of searching, the team discovered the star using the university’s SkyMapper telescope at the Siding Spring Observatory.
The researcher was quoted as saying, “Just by imaging the colours of stars, we can tell which stars are prime candidates of being the oldest.”
The age of a star is determined by the amount of iron it contains. The more iron, the younger the star is.
“In the case of the star we have announced, the amount of iron present is a factor of at least 60 times less than any other star,” the Guardian quoted Keller as saying.
He described the discovery as a “time capsule” offering fundamental insights into the universe and defying earlier beliefs about some of the first stars.
The discovery was published in the latest edition of the scientific journal Nature.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