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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 조지 클루니 전여친과 약혼설 '딱걸렸네'

By 정주원

Published : March 11, 2014 -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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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델 모니카 자키시치 페이스북 출처: 모델 모니카 자키시치 페이스북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이자 왕위계승서열 5위인 앤드루(54) 왕자가 20살 연하의 모델과의 약혼설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대는 크로아티아 출신 수영복 모델 모니카 야키시치(34)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연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US 위클리는  이혼남인 앤드루 왕자가 지난달부터 런던 고급식당가에서 야키시치와 6일 만나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조지클루니의 연인이었던 야키시치가 앤드루 왕자와 핑크빛 관계일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날 앤드루 왕자와 야키시치는 요트클럽 식사 당일 제각각 따로 현장에 도착했으나 다정하게 포옹하고 헤어지는 모습 역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역시 해당 만남 이틀 후 야키시치가 트위터에 식당 영수증 위에 놓인 다이아몬드 반지의 사진을 올려 축하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해, 약혼설에 힘을 실었다. 야키시치는 문제의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에  "이런 거다 (This is what it is)"라는 의미심장한 설명을 덧붙였다.

영국 왕실은 왕자의 약혼설이 퍼지자 대변인 발표를 통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앤드루 왕자는 1996년 이혼한 전 부인 사라 퍼거슨과 사이에 두 딸이 있으며 독신으로 지내면서 모델 여러 명과 염문을 뿌린 전력이 있다. 야키시치는 10살 때 부모와 함께 크로아티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작년까지 조지 클루니와 연인관계를 유지했다.

코리아헤럴드 온라인뉴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Divorced Prince Andrew engaged to George Clooney’s ex?

Prince Andrew, 54, is reportedly in an amorous relationship with Monika Jakisic, 33, an ex-girlfriend of George Clooney, US Weekly reported.

The Duke of York is the second son of British Queen Elizabeth II and the younger brother of Crown Prince Charles.

A photo was taken of the couple kissing “during a romantic dinner date at the Royal Thames Yacht Club in Knightsbridge on March 6,” the U.S. magazine said.

Two days later on March 8, the Croatian beauty posted a picture of a diamond ring on her Twitter page, enjoying a flood of congratulatory messages from her friends. The ring was placed upon a 600 pound ($1,000) receipt from the Royal Thames Yacht Club.

Buckingham Palace has denied their relationship, Yonhap reported on March 10.

Prince Andrew had two daughters with his spouse Sarah Ferguson, whom he divorced in 1996. Jakisic immigrated to the United Kingdom at the age of 10, and had a relationship with George Clooney from 2004 through 2013, Yonhap reported.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