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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막장 부모, 장애 아들 냉장고에 얼려 죽여

By 김민진

Published : Aug. 26, 2014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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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아들을 냉장고에 넣어 동사할 때까지 방치한 잔인한 부부가 경찰에 살인 혐의로 기소 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북부 러시아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술에 매우 취해 있었다”며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던 이 부부의 4살배기 아들은 가정을 방문한 할아버지에 의해 냉장고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코리아헤럴드 김민진 인턴 기자 minjin103@heraldcorp.com)

[사진 출처: 123rf]

<관련 영문 기사>

Heartless parents leave disabled son in refrigerator until he freezes to death

Parents living in northern Russia are to face murder charges for leaving their disabled son in a refrigerator until he froze to death, The Daily Mirror reported Monday.

According to the reports, the couple told police that they were extremely drunk and did not remember the incident.

The 4-year-old victim, who was paralyzed from the waist down, was found by his grandfather upon visiting their residence.

By Kim Min-jin and news reports (minjin1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