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애”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로 인해 고통 받는 37세의 남성 데일 데커에 대하여 보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2년전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척추를 다친 후 이 같은 증세를 가졌다고 전하며 “끔찍하고 징그러운 병”이라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도중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무려 9번이나 오르가슴에 도달했다”며 “다신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고충을 전했다.
또한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이 남성은 시도 때도 없는 오르가즘을 느끼는 증세 때문에 직장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 및 부부관계도 어렵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는 “예전에 남편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남편의 병을 고쳐줄 의사를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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