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70년 묵은 바닷가재, 크기가 어마어마..

By KH디지털2

Published : Dec. 4, 2014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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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의 생물학자 남성 포레스트 갤런트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프리 다이빙을 하던 도중 약 70살로 추정되는 12파운드(5.44kg) 무게의 대형 바닷가재를 포획해 외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갤런트는 이 바닷가재를 잡은 직후 이를 집으로 가져가 자신의 개에게 소개시켜줬으며 앨버트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사실 처음에는 제가 잡은 바닷가재가 세계에서 가장 큰 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흥분했죠. 그런데 사실 그건 아니고, 이게 아마 올 해 미국 서해에서 잡힌 것들 중 가장 큰 놈일 거에요” 라고 그가 말했다.

수십 년 전만해도 이정도 크기의 바닷가재를 발견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지만, 최근 남획으로 인해 매우 드문 일이 되었다. 갤런트 말에 따르면, 요즘 바닷가재들은 대개 3파운드 (1.36kg) 정도까지밖에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한편, 갤런트는 앨버트를 먹지 않고 번식을 위해 바다로 돌려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