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스노위(Snowy)라는 개가 19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개 주인인 브랜든(Brandon)과 에이미 테리(Aimie Terry)는 스노위가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스노위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X-레이를 찍어보니 15개나 되는 작은 척추뼈들이 보였어요,” 그들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집에서 새끼들을 다 키울 수는 없었으므로, 그들은 3주 가량 된 새끼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 새끼들을 분양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새끼들은 PuppyFind.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마리 당 약 95만원 (850달러)에 분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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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미치겠습니다,” 테리가 말했다.
테리는 “지난 주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번 주부터는 이 아이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고 있어요. 19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아줘야 해요. 항상 발 밑도 잘 살펴야 하죠.“
스노위는 대형견으로 분류되는 그레이트 데인 종으로 독일의 국견이기도 하다.
(코리아 헤럴드 박규오 인턴기자 q5park@heraldcorp.com)
[사진 및 영상 출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