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세 개로 만드는 성형수술을 감행해 화제를 일으킨 미국 여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녀의 음주운전 입건 소식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그녀가 가슴 세 개 달린 여성으로 화제가 된 적 있기 때문.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자스민 트리데빌(21)은 지난 해 9월 TV 리얼리티 쇼 출연을 위해 약 2천만원을 들여 가슴을 하나 더 만드는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성형수술을 감행한 이유는 스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50명이 넘는 성형외과를 찾아갔지만 매번 퇴짜 맞았던 그녀는 결국 한 곳에서 20만 달러(한화 약 2억 1천만원)를 주고 수술을 받아 꿈을 이뤘다.
하지만 이는 곧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트리데빌의 가슴 세 개 중 가운데 가슴의 색깔이 다른 두 개와 현저히 달랐으며 그녀는 수술을 해준 의사 이름을 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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