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구급대원이 죽어가는 환자들 옆에서 ‘셀카’를 찍어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타티아나 쿨리코바 (25)는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응급 환자들 옆에서 사진을 찍고 ‘여기 멍청이 한 명 더’, ‘일하기 싫다’ 등의 글과 함께 인터넷에 올렸다.
타티아나 쿨리코바 (25)는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응급 환자들 옆에서 사진을 찍고 ‘여기 멍청이 한 명 더’, ‘일하기 싫다’ 등의 글과 함께 인터넷에 올렸다.
쿨리코바의 사진을 본 지역 주민들과 환자의 가족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들은 “이 사진을 찍을 동안 쿨리코바는 환자를 돌보지 않았”다며 “이후 숨진 환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분개했다.
병원은 파문이 커지자 쿨리코바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