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미국 몬타나주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의 한 직원은 최근 자신의 경비견을 잘 돌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소환장을 받고 75달러 (81,000원)의 벌금을 냈다.
미국 매체인 그레이트 폴스 튜리분(Great Falls Tribune)에 따르면 3월 21일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공원에서 지키는 경비견과 퓨마의 싸움이 붙었다. 퓨마가 개를 덮쳐서 꼼짝 못하게 하자 이 직원은 퓨마를 총으로 쏘고 죽였다.
국립공원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어떠한 관리사라도 그와 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직원이 개를 잘 관리하지 않은 것은 직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공원 측은 이 경비견이 상처를 입었지만, 며칠 지나고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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