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대낮 공원에서 성관계를 갖는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15일 밝혔다.
14일 오후 3시 30분경, 사무실 밀집 건물로부터 훤히 내려다보이는 영국 크롤리의 공원 한복판에서 한 쌍의 남녀가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건물 안 회사원들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은 곧장 크롤리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돼 퍼지기 시작했다고 미러는 전했다.
해가 나는 일이 드문 영국에서 최근 들어 모처럼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자 일광욕을 즐기러 많은 주민이 공원으로 몰리고 있다. 휴식을 즐기기 위한 장소인 공원에서 벌어진 해당 “대낮 정사”는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영국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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