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관련된 분노를 대량 표출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인 환자와 함께 탄 탑승객을 찾으려고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광동성 위생관리센터는 한국인 메르스 감염 환자와 함께 5월 26일 오후 홍콩발 광저우행 버스에 같이 탄 탑승객 78명 중 9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6월 3일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매체 CCTV (중국 중앙텔레비전) 는 6월 3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5월 26일 오후 3시,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함께 용동버스 (차편 PJ2595)를 탑승한 9명 승객과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020-84451025로 최대한 빨리 연락 주십시오. (이 메세지를) 퍼뜨려주세요!“ 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고 7,000 번 이상 공유되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약 400개에 달하는 댓글에서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나기 전에 빨리 접촉자를 찾아야 한다,’ ‘이러려고 중국에 온 거지 나쁜 한국놈들,’ ‘빨리 알아서 기어나와라, 진짜 그 한국인은 못돼 처먹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광동성 위생관리센터는 한국인 메르스 감염 환자와 함께 5월 26일 오후 홍콩발 광저우행 버스에 같이 탄 탑승객 78명 중 9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6월 3일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매체 CCTV (중국 중앙텔레비전) 는 6월 3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5월 26일 오후 3시, 한국인 메르스 환자와 함께 용동버스 (차편 PJ2595)를 탑승한 9명 승객과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020-84451025로 최대한 빨리 연락 주십시오. (이 메세지를) 퍼뜨려주세요!“ 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중국 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고 7,000 번 이상 공유되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약 400개에 달하는 댓글에서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나기 전에 빨리 접촉자를 찾아야 한다,’ ‘이러려고 중국에 온 거지 나쁜 한국놈들,’ ‘빨리 알아서 기어나와라, 진짜 그 한국인은 못돼 처먹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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