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동안 교미하다 죽는 주머니 두더지가 화제다.
호주 퀸즐랜드 과학기술대학교가 호주와 태즈매니아 야생지대에서 새로운 종의 주머니 두더지 한 쌍을 발견했다. 이 종의 교미시간은 최장 14시간까지 이르며, 수컷이 죽을 때 까지 교미를 나눈다고 전했다.
퀸즐랜드 과기대의 벡 교수에 따르면, 이 종류의 수컷 두더지는의 수명이 짧고, 번식 가능한 기간은 2~3주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짝짓기 기간이 되면 미친듯이 교미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교미시간은 최장 14시간까지 이어지는데, 수컷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면역체계를 파괴시켜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두더지는 현재 멸종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호주 퀸즐랜드 과학기술대학교가 호주와 태즈매니아 야생지대에서 새로운 종의 주머니 두더지 한 쌍을 발견했다. 이 종의 교미시간은 최장 14시간까지 이르며, 수컷이 죽을 때 까지 교미를 나눈다고 전했다.
퀸즐랜드 과기대의 벡 교수에 따르면, 이 종류의 수컷 두더지는의 수명이 짧고, 번식 가능한 기간은 2~3주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짝짓기 기간이 되면 미친듯이 교미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교미시간은 최장 14시간까지 이어지는데, 수컷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면역체계를 파괴시켜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두더지는 현재 멸종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