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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승용차 안 美女 범하고 보니 상대가... ‘충격’

By KH디지털2

Published : June 23, 2015 -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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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성폭력을 가한 여성은 알고 보니 자신 아버지의 사촌 여동생, 즉 당고모였음이 드러나 한 집안 전체가 비극을 맞았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의 원저우시에 사는 조씨(31)가 귀가하던 중 도로변 한쪽에 세워진 고급 승용차에 홀로 앉아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이 마음에 든 조씨는 승용차로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며 말을 걸었다. 친구들이 낚시 하러 간 동안 혼자 차를 지키고 있다는 이 41세 여성의 말에, 조씨는 이 일대 낚시터는 자신의 관리구역이라고 꾸몄다. 그리고는 허가 받지 않은 낚시를 하고 있으니 범죄행위라며 해당 여성을 차에서 내리게 한 후 끌고 가 성폭력을 가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조씨가 그의 삼촌에게 범행사실을 털어놓았다. 해당 여성의 인상착의 묘사를 들은 삼촌은 조씨 아버지의 사촌 여동생이자 조씨의 당고모였음을 알아차리고 자수를 권했다.

해당 지역 경찰은 조씨가 성폭력 혐의로 구속 기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