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한 빈집털이범이 범죄현장에 성인용품을 남기고 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혀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러셀 심즈라는 이 40세 남성이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나서 음식 부스러기와 담배꽁초 등의 흔적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남성은 결정적으로 현장에 “자신이 직접 사용한” 성인용품을 남겨뒀고, 집으로 돌아와 이를 발견한입주자가 이를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경찰 당국은 곧바로 증거들에 대한 DNA 조사에 착수해 해당 남성을 체포했으며 법원은 이 남성에 대해 우리 돈 9천만원에 해당하는 보석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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