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북서부의 2살배기 스태포드셔 불테리어 ‘걸리’는 심하게 데여 살점이 덜렁거리는 상태로 정원에서 발견되었다.
동물보호단체 (RSPCA)의 파견원 니콜 브로스터는 “이런 상태로 동물을 방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 (RSPCA)의 파견원 니콜 브로스터는 “이런 상태로 동물을 방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걸리를 안아 올리자 “살점이 떨어져 나와 옷에 들러 붙었다”고 말했다.
친구 대신 개를 보살피던 폴 브라운 (54)은 고의로 개에게 끓는 물을 부은 것으로 밝혀져, 향후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게끔 선고 받았다.
외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걸리는 다행히 새로운 주인 필 베넷을 만나 치유되고 있다.
그는 걸리가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에도 굉장히 친화력이 좋다”며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간다”고 놀라워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