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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사태에 앞선 ‘명차 강국’ 독일 최악의 오점

By 최희석

Published : Oct. 14, 2015 -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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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많은 명차 브랜드를 배출하며 고급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유튜브) (유튜브)


하지만, 이런 독일의 역사에도 ‘사상 최악의 차’로 손꼽힐 만큼 엄청난 오점이 있었다고 한다.
이 차는 바로 1951년 단 한대만 제작된 호프만 (Hoffmann).
1949년 호프만이라는 남성은 자신만의 차를 제작하기로 마음먹고 2년간의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 결과물은 자신의 이름을 붙인 3륜차.
3륜차는 BMW도 과거 생산을 했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생소하지는 않은 차종이다.
하지만, 호프만이 최악의 차로 꼽히는 이유는 3륜과는 무관하다.
설명에 의하면 호프만은 후륜으로 방향을 조정하게 설계되어 균형이 떨어지고, 6마력의 엔진은 시속 45킬로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사이드미러는 차체에 완벽하게 가려져 후방을 볼 수도 없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