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방송사고 모음에 연말 시상식 장면도 포함됐다.
어느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연기대상 시상 도중이었다. 호명된 여배우는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었다.
배우가 울음을 터트린 직후 생중계 사고는 터지고 말았다.
스튜디오 위에서 흩뿌려진 반짝이 종잇조각이 배우의 인중에 착 달라붙은 것. 흘러내린 눈물이 얄밉게도 접착제 역할을 했다.
연신 눈물을 훔치던 수상자의 입가엔 어느새 미소가 번졌다. 뒤늦게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 08" 지점 /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