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2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측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5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 방탄소년단이 '퍼포머'(performer)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자 지난해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한국의 보이 밴드"라며 "방탄소년단이 5월 20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경쟁한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방탄소년단 외에도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 참석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5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발표한다.
이들은 또 지난 18~2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23~24일 오사카성홀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을 열어 총 9만 관객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