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016년 걷은 세금이 전년대비 24조원이나 불어났다.
10일 KBS보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국세수입은 230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조3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이미 연간목표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는 부동산거래 활성화 효과로 7조3천억원 늘어난 63조8천억원이 걷혔다. 부가세수는 7조7천억원 증가한 60조5천억원이었다.
이에 반해, 박근혜정부의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악화했다. 무려 14조원 이상의 적자가 났음을 기획재정부 자료를 통해 할 수 있다.
KBS는 기재부의 ‘월간재정동향‘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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