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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주가 고공행진 예고

By 임은별

Published : March 3, 2017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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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이 미국 시장에 공개됐다. 스냅은 책정가격보다 약 40%가 높은 24.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냅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으로 330억 달러까지 올라갔다.

10대들 사이에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 스냅챗은 사용자가 서로에게 사진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한다. 사진과 메시지는 송신자가 설정한 시간 후에는 사라진다는 점이 스냅챗만의 차별화된 특성이다. 

(사진=스냅챗 홈페이지) (사진=스냅챗 홈페이지)

스냅의 IPO는 미국 IT 회사 중에서 2012년의 페이스북 이후로 가장 높다. 공동창업자 에번 스피걸과 보비 머피는 최소 6조원 이상의 억만 장자가 됐다. 스피겔은 2013년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바가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