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Korean entertainers who own expensive buildings in Seoul are saddled with heavy debts because of massive real estate purchases, according to a report by Chaebul.com, a local website offering public information about wealthy Korean tycoons and entertainers.
The entertainers borrowed billions of won to buy buildings but property prices have dropped, leaving some in negative equity, the website said.
It conducted an analysis on 27 commercial buildings owned by 26 entertainers, based on property prices disclosed by the National Tax Service.
According to the report, the aggregate market value of buildings owned by 26 celebrities was 116 billion won and the aggregate mortgage was 96.6 billion won, sending the loan-to-value (LTV) ratio over 80 percent. Some celebrities have taken loans which are well over triple the amount of their buildings’ aggregate market value, raising concerns about a real estate bubble.
YG Entertainment CEO Yang Hyeon-seok borrowed about 10.1 billion won, mortgaging the office building of YG Entertainment in Hapjeong-dong. The building’s market value was about 3.3 billion won and the LTV ratio reached 301.4 percent.
Actor Jang Dong-gun purchased a building located in Hannam-dong for 12.6 billion won in June 2011. However, its market value dropped to 3.4 billion won in 2012, far below the 4.8 billion won he borrowed against it.
Meanwhile, actor Song Seung-heon was the owner of the most expensive building among celebrities, according to the report. His building located in Jamwon-dong is valued around 10.7 billion won.
Musician Seo Tae-ji followed Song with his building in Nonhyeon-dong. Its market value was 9.2 billion won. Seo was also the richest building owner among entertainers, as his buildings’ aggregate market value reached 12.6 billion won.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양현석 빌딩 담보비율 300% 넘어!
최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잇따라 경매 시장에 나와 호사가들의 입도마에 올랐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같은 땅에 으리으리한 빌딩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빚더미에 올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수십억원을 빌려놓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적잖은 상환 부담에 허덕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류스타 송승헌(36)씨는 연예인 중에 가장 비싼 빌딩을 갖고 있다.
16일 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6천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가수 서태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 빌딩을 보유했다. 기준시가가 92억7천만원으로 2위였다.
서씨는 이 밖에도 서울 종로구 묘동에 있는 지상 10층 빌딩(63억5천만원 상당)을 부친 정상규씨와 공동 명의로 갖고 있어 기준시가 합계 166억2천만원으로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에 꼽혔다.
연예인들이 수십억짜리 빌딩을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부러워할 일은 아니다. 기준시가 대비 담보대출 비율이 100% 이상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빚부자’라는 뜻이다.
조사 대상에 포함한 연예인 26명의 빌딩 기준시가 총액은 1천160억원, 담보대출금 총액은 966억원으로 평균 담보 비율이 80%를 넘었다. 일부 연예인은 기준시가의 3배가 넘는 돈을 대출해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거품을 우려된다.
양현석씨는 합정동에 있는 기준시가 33억6천만원짜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담보로 101억4천만원을 빌렸다. 담보 비율이 301.4%에 달했다.
한편 장동건씨는 작년 6월 한남동 소재 빌딩을 126억원에 매입했으나 올해 기준시가는 34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이 빌딩을 담보로 48억원을 대출해 담보 비율이 141.0%나 됐다.
(코리아 헤럴드)
The entertainers borrowed billions of won to buy buildings but property prices have dropped, leaving some in negative equity, the website said.
It conducted an analysis on 27 commercial buildings owned by 26 entertainers, based on property prices disclosed by the National Tax Service.
According to the report, the aggregate market value of buildings owned by 26 celebrities was 116 billion won and the aggregate mortgage was 96.6 billion won, sending the loan-to-value (LTV) ratio over 80 percent. Some celebrities have taken loans which are well over triple the amount of their buildings’ aggregate market value, raising concerns about a real estate bubble.
YG Entertainment CEO Yang Hyeon-seok borrowed about 10.1 billion won, mortgaging the office building of YG Entertainment in Hapjeong-dong. The building’s market value was about 3.3 billion won and the LTV ratio reached 301.4 percent.
Actor Jang Dong-gun purchased a building located in Hannam-dong for 12.6 billion won in June 2011. However, its market value dropped to 3.4 billion won in 2012, far below the 4.8 billion won he borrowed against it.
Meanwhile, actor Song Seung-heon was the owner of the most expensive building among celebrities, according to the report. His building located in Jamwon-dong is valued around 10.7 billion won.
Musician Seo Tae-ji followed Song with his building in Nonhyeon-dong. Its market value was 9.2 billion won. Seo was also the richest building owner among entertainers, as his buildings’ aggregate market value reached 12.6 billion won.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양현석 빌딩 담보비율 300% 넘어!
최근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부동산이 잇따라 경매 시장에 나와 호사가들의 입도마에 올랐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같은 땅에 으리으리한 빌딩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빚더미에 올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건물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수십억원을 빌려놓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적잖은 상환 부담에 허덕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류스타 송승헌(36)씨는 연예인 중에 가장 비싼 빌딩을 갖고 있다.
16일 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올해 기준시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보유한 건물의 가격이 107억6천만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가수 서태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 빌딩을 보유했다. 기준시가가 92억7천만원으로 2위였다.
서씨는 이 밖에도 서울 종로구 묘동에 있는 지상 10층 빌딩(63억5천만원 상당)을 부친 정상규씨와 공동 명의로 갖고 있어 기준시가 합계 166억2천만원으로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에 꼽혔다.
연예인들이 수십억짜리 빌딩을 갖고 있다고 해서 마냥 부러워할 일은 아니다. 기준시가 대비 담보대출 비율이 100% 이상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빚부자’라는 뜻이다.
조사 대상에 포함한 연예인 26명의 빌딩 기준시가 총액은 1천160억원, 담보대출금 총액은 966억원으로 평균 담보 비율이 80%를 넘었다. 일부 연예인은 기준시가의 3배가 넘는 돈을 대출해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 거품을 우려된다.
양현석씨는 합정동에 있는 기준시가 33억6천만원짜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담보로 101억4천만원을 빌렸다. 담보 비율이 301.4%에 달했다.
한편 장동건씨는 작년 6월 한남동 소재 빌딩을 126억원에 매입했으나 올해 기준시가는 34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이 빌딩을 담보로 48억원을 대출해 담보 비율이 141.0%나 됐다.
(코리아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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