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소녀 보름간 감금, 집단 성폭행 후 우물에 버려…’경악’

By 최희석

Published : Dec. 10, 2015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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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5세 소녀를 납치해 무려 보름간 성폭행을 한 후, 총격을 가하고 우물에 버린 일당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22일 휴대전화 SIM카드를 사려고 집을 나섰다가 지인에 의해 납치되었다. 

(123rf) (123rf)


납치범들은 피해자를 인도의 수도 델리의 외곽의 외딴 농가로 데려가 보름간 하루에도 여러 번 성폭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15일이 지나자 풀어주겠다며 소녀를 차에 태웠고, 인근의 우물가에서 권총을 소녀의 가슴에 두번 발사하고 우물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죽은 줄만 알았던 소녀는 차가운 물속에서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며 구조를 요청했고, 마을주민이 이 소리를 들으며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며 피의자들을 지목했고, 현지 경찰은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