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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19禁 운동 ‘섹서사이즈’ 인기...‘포르노야 운동이야?’

By 박세환

Published : April 12, 2016 -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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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동작으로 운동하는 이른바 ‘섹서사이즈 운동법’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Let's Sexercise'의 한 장면 (유튜브) 'Let's Sexercise'의 한 장면 (유튜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해 ‘Let’s Sexercise’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은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가 임상으로 효과를 증명한 ‘섹서사이즈’ 운동법으로, 질압 상승, 골반의 강화, 자궁탈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간 섹서사이즈 영상은 보기에 다소 민망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영상에는 여성 모델의 과도한 노출과 에로틱한 동작은 단지 운동으로 취급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실제로 일본 주간지 ‘사이죠’는 해당 운동법에 대해 노출 마케팅이 아니냐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 DVD로 발매된 후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인 섹서사이즈 운동법은 국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소개되면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번 해보고 싶다’ ‘또 다른 형태의 일본 AV아니냐’ ‘너무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