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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ctor jailed for joining ri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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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March 21, 2012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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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udge has sent a cast member of the ``Harry Potter'' films to prison for taking part in rioting that flared across England last summer.

Judge Simon Carr sentenced Jamie Waylett, who played Hogwarts bully Vincent Crabbe in six of the films, to two years in jail.

Prosecutors said Waylett was part of a small gang that took part in the riots in north London on Aug. 8.

A jury at London's Wood Green Crown Court found Waylett guilty Tuesday of violent disorder, but acquitted him of another charge of intending to destroy or damage property with a fire bomb he was holding.

The 22-year-old had already admitted handling a bottle of stolen Champagne from a supermarket during the riots.

Waylett has a previous conviction for growing marijuana. (AP)

 

<한글 기사>

해리포터 배우, 샴페인 약탈해 징역 2년

지난해 여름 런던 폭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온 영화 '해리포터' 출연 배우 제이미 웨일렛(22)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런던 우드그린 형사법원 배심은 웨일렛이 런던 폭동 당시 대형슈퍼마켓에서 샴페인 1병을 약탈한 혐의를 인정한 뒤 폭력 소요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 화염병으로 건물을 파괴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결정했다.

사이먼 카르 판사는 웨일렛에 대해 폭력 소요와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웨일렛은 6편의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를 따라다니며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말썽꾸러기 '빈센트 크레이브' 역을 맡았다.

런던 북부 햄스테드 출신인 그는 지난해 8월 8일 런던 북부지역 폭동을 벌인 청년패거리에 가세한 장면이 폐쇄회로TV에 찍혀 경찰에 체포됐으나 혐의를 부인,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야간통행금지 규정을 지킨다는 조건하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카르 판사는 "(웨일렛이 찍힌) 장면을 보면 누구나 거리에서 벌어졌던 폭동을 상상할 수 있다"면서  "웨일렛이 화염병을 던질 의도가 없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화염병을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이를 본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을 것"이라고 지적 했다.

웨일렛은 2009년에도 대마초 재배 사실이 들통나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웨일렛의 변호사 에밀리 덤매트는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웨일렛에게 지워진 부 담이 그를 "겨우 22살에 몰락한 배우"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가 얻은 해리포터 출연 행운은 결국 행운이 아니었던 셈"이라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