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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생식기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 5가지

By 박세환

Published : May 12, 2016 -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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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생식기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 

(123rf) (123rf)
영국 일간 미러는 11일(현지시각) 전문가 등의 의견을 인용해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피해야 할 행동 5가지를 소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지나친 ‘자기만족’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만족 행위 시 뇌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자위를 통해 전립선암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정자를 배출하면서 신선한 정자를 계속 만드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지나친 자기만족의 남발(?)은 조직 내 액체가 고여 부풀어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부종(edema)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음주는 적당히.

‘불금’에 퇴근 후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맥주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다음날 숙취뿐만 아니라 생식기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음주는 발기 시 혈액이 음경으로 유입되는 정상적인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

3. 흡연은 ‘비추’

백해무익한 담배라지만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흡연 역시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가져와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최근 남성호르몬 분비도 저하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특히 청소년은 흡연을 하면 성기와 근육의 발달에 심각한 지장이 생길 수 있다.

4. 비만은 성적 기능의 걸림돌?

뉴욕의 시나이 산 병원(Mount Sinai Hospital)에서 멘즈 헬스 프로그램(Men‘s Health)을 담당하고 있는 로널트 타믈러(Ronald Tamler)박사는 복부지방이 성적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과도하게 살이 찌면 혈중 지방이 쌓이게 되고 혈류가 악화해 만족스러운 발기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5.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신체의 여러 조직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기 마련이다. 성기 역시 마찬가지다. 성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발기에 깊이 관여하는 근육조직인 해면체가 약화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성기 사이즈가 줄어들게 하는 요인이 된다. 직접적인 성관계는 아니더라도 평소 적절한 발기와 사정 빈도를 유지하는 것이 성기능 유지의 최소한의 방법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