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지역의 유명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중 카디건을 입는
외신에 따르면 리버테 찬 (Liberte Chan)은 지난 토요일 어깨가 드러난 검은색 파티복을 입고 날씨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리버테 찬 (Liberte Chan)은 지난 토요일 어깨가 드러난 검은색 파티복을 입고 날씨를 전했다.
찬은 여느 때와 같이 일기예보를 전하고 있었는데, 회색 카디건을 든 제작진의 손이 화면 안으로 불쑥 나타났다.
당황한 찬은 ‘이거 입으라고요? 추워서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이메일이 많이 오고 있다’라고 답했다.
찬은 제작진이 건넨 카디건으로 드러난 어깨를 가렸고 ‘(카디건을 입으니) 도서관 사서같다’라며 일기예보를 이어갔다.
방송 후 찬은 SNS를 통해 접수된 시청자의견 일부를 공개했고 파티복을 입고 방송을 하게된 이유도 밝혔다.
한 시청자는 찬의 의상이 ‘아침방송에 부적절하다. 마치 밤새 밖에 있다가 바로 출근한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고, 이에 찬은 의상은 의상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찬의 설명에 따르면 토요일 방송에서 입으려고 했던 의상에 문제가 생겨 급하게 문제의 드레스를 입고 방송을 한 것이라고 한다.
찬은 또, 해당 프로그램의 남성 앵커가 상의는 넥타이까지 맨 단정한 정장차림이지만 바지는 양복이 아닌 반바지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