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은 삶의 본능(Eros)뿐만 아니라 죽음의 본능(Thanatos)도 있다고 말했다. 즉 인간이 벌이는 모든 폭력과 파괴, 비이성적 행위는 인간적 본능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이 같은 야만의 본능을 억제하는 법을 터득한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상에 널리 퍼지는 이른바 ‘민폐’ 시리즈는 ‘학습이 본능 앞에서는 무력하기 짝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과 씁쓸함을 남긴다.
‘민폐’ 시리즈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어떤 비이성적, 파괴적 행위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자.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이 같은 야만의 본능을 억제하는 법을 터득한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상에 널리 퍼지는 이른바 ‘민폐’ 시리즈는 ‘학습이 본능 앞에서는 무력하기 짝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과 씁쓸함을 남긴다.
‘민폐’ 시리즈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어떤 비이성적, 파괴적 행위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자.
호텔비를 아끼려고 자동화기기(ATM) 부스에서 하룻밤을 묵은 ‘민폐’ 여성 관광객들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넷이즈는 홍콩 신계 지역의 한 은행 ATM에서 관람객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하룻밤을 묵은 황당한 사건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벽 4시께 현금을 찾기 위해 ATM 부스를 찾아온 한 남성은 ATM 입구가 잠을 자는 여성 두 명에 의해 막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은 이들의 황당한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무개념 관광객들” “저게 뭐 하는 짓이냐” 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