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女, 짧은 바지 입고 비행기 탔다가...

By 박세환

Published : May 31, 2016 - 14:27

    • Link copied

한 여성이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바지가 너무 짧다고 거부당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보스턴에서 시애틀로 가려고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가 ‘불량 복장’ 때문에 공항에서 탑승 거부당한 매기 맥머핀(Maggie McMuffin)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짧은 바지를 입고 있던 매기는 항공사 제트 블루 측으로부터 탑승 거부를 당하자 이에 항의했지만, 항공사 측으로부터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복장의 승객은 승무원이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야 했다.

이에 매기는 결국 비행기를 놓친 후, 새로 옷을 사 다음 비행기를 탔다. 매기는 당시 입었던 복장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너무 편한 복장이다” “부적절하다” 등 항공사 측의 조치에 동의한다는 누리꾼들도 있었지만, 반면 “저 정도가 뭐 어떠냐” “권한 남용이다” 등 탑승 거부 조치가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