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서 자던 중 새벽에 무게가 30kg이 넘고 길이가 5m 가까이 되는 거대 뱀이 스르르 들어오는 것을 알았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호주 퀸즈랜드에서는 실제로 침실로 들이닥친 거대 뱀을 21일 새벽(현지시각)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퍼져 나가며 지역 사회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
21일 촬영된 뱀은 몸체가 벽 한 면을 다 둘러싸고 벽에 걸린 액자를 타고도 다음 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거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집주인 트리나 히버드(Trina Hibberd) 씨가 뱀의 존재를 4년 전부터 자각해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히버드씨는 뱀에게 몬티라는 이름까지 붙였다고 한다.
21일 촬영된 뱀은 몸체가 벽 한 면을 다 둘러싸고 벽에 걸린 액자를 타고도 다음 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거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집주인 트리나 히버드(Trina Hibberd) 씨가 뱀의 존재를 4년 전부터 자각해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히버드씨는 뱀에게 몬티라는 이름까지 붙였다고 한다.
히버드 씨의 이야기를 다룬 21일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거대 뱀이 먹을 것을 찾아 호주 퀸즈랜드 지역의 민가로 출몰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환경유적보호단체에서는 거대 뱀이 민가 안에 숨어 들어와 천장 등에 몸을 배배 꼰 채로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khnews@heraldcorp.com)
지역 환경유적보호단체에서는 거대 뱀이 민가 안에 숨어 들어와 천장 등에 몸을 배배 꼰 채로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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