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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등’이 캔버스인 화가 ‘화제’

By 임은별

Published : April 24, 2017 -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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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등’에 그림을 그리는 호주 화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서부 골드 코스트(Gold Coast)에 거주하는 화가 서머 데니는 “달의 주기”라는 작품에서 7명 여성의 등에 ‘달의 모양 변화’를 그려냈다.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그녀는 “등 카탈로그”라는 연작에서도 6명의 여성의 등에 그림을 그렸다. 각각의 그림들은 등 주인들의 개인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사진=서머 데니 페이스북)

데니는 호주의 다양성을 표현하려고 호주, 뉴질랜드, 미국, 프랑스, 미국, 자메이카와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들을 골랐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호주의 다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가 감사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데니는 사람들의 등에 작업을 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고백하며 “질감과 느낌이 아주 달라서 재밌다”고 덧붙였다.

(silverstar@heraldcorp.com">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