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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락의 섬’ 가는길부터 광란… 남녀 추태

By 임은별

Published : June 13, 2017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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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락의 섬’ 이비자행 비행기에서 남녀 한 쌍의 추태가 목격됐다.

지난 9일, 맨체스터발 이비자행 비행기에서 한 쌍의 커플이 승객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둘은 비행기 안에서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추태를 부렸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해당 남성의 신원이 밝혀져 사람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31세 요리사로 밝혀진 남성은 결혼을 앞둔 상태로 임신 6개월 차의 약혼자가 있다. 남성은 ‘총각 파티’를 위해 ‘광란의 파티’로 유명한 이비자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다. 

영상이 널리 퍼지며 해당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승객들은 “둘은 분명 서로 모르는 사이 같았다” “둘 다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 “갑자기 옷을 탈의해, 너무 놀랐다” 등의 목격담을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