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셀카’ 잘 찍으면 A+… 특이한 전공

By 박주영

Published : June 25, 2017 - 10:28

    • Link copied

중국의 왕훙 (사진=유튜브 캡쳐) 중국의 왕훙 (사진=유튜브 캡쳐)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얻는 법을 가르치는 특이한 전공이 등장했다.

중국에 있는 이우 공상 대학에서는 인터넷 스타를 뜻하는 ‘왕훙’ 전공이 개설됐다.

해당 전공을 택한 학생들은 옷 입는 법, 화장하는 법, 사진 찍는 법, 춤추는 법 등 외양을 가꾸는 다양한 방법을 배운다. 전공생들의 목표는 인터넷 공간에서 유명세를 얻어 ‘왕훙’이 되는 것이다.

쉬는 시간에는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들을 상대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최근 중국에서 ‘왕훙’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직업으로 떠올랐다.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7억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