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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ho pushed wife off cliff gets 10 years in j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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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Sept. 30, 2011 -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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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wer court on Friday sentenced a man to 10 years in prison for the attempted murder of his wife in Goseong, Gangwon Province.

The 56-year-old man was arrested in July after stabbing his wife repeatedly and pushing her off a 100-meter cliff. .

Despite her injuries the 44-year-old woman survived the attacks. She regained consciousness the following day, climbed back up the cliff and was rescued by a passing driver. Her fall is believed to have been broken by thickets of grass and brushwood.

Her husband suspected she had been dating another man.

He had stabbed her four times in her chest and stomach, then put her in a car, drove to a remote rugged area in the northeastern county of Goseong and pushed her off the cliff.



Edited by Rob York



<한글기사>

100m 절벽서 아내 밀어뜨린 남편 징역 10년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아내를 미시령 절벽 에서 밀어 떨어뜨린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형사부(재판장 강병훈)는 30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 속 기소된 최모(5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조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범죄행위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시간이 지체됐으면 피해자가 사망했을  가능성 이 크다”며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이 크고 아직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 을 감안 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실형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 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있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최씨는 지난 7월19일 오후 11시30분께 고성군 토성면 공터에서 아내(44)와 말다 툼 끝에 차에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쓰러지자 차에 싣고 미시령 옛길 정상  부근 으로 올라가 100여m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 기소 됐다.

이 사건은 당시 절벽 아래로 떨어지던 아내가 20여m 쯤 아래 둔덕에 걸려 멈춘 뒤 산비탈을 기어올라와 길 위에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는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 로 옮겨지면서 세상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