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ng South Koreans cited economic difficulty and health as their biggest concerns, but the weight of their worries varied according to their education levels, a report showed Monday.
In a survey of 60-year-olds by Statistics Korea, 43.2 percent of the respondents with elementary education picked economic difficulty as their top concern. Health closely followed at 40.5 percent, while unemployment and loneliness each stood at 4.7 percent and 4.3 percent.
In contrast, 40.5 percent of the respondents with college education said health was their biggest worry. Economic difficulty was cited as a less serious problem at 25.3 percent, according to the report.
A total of 8.1 percent of the respondents also picked weakening respect for the elderly, reflecting their concerns over a fading Confucianism culture in modern-day Korea.
Meanwhile, the report raised concerns on preparations for elderly life.
A total of 80.5 percent of respondents with college education said they have been preparing for elderly life, while the figure came in at 38.6 percent for those with elementary education.
Only 7.8 percent of the latter said they plan to prepare, while
58.5 percent said they don't have the ability and 28.7 percent said they plan to depend on their children.
South Korea is one of the world's fastest aging countries, with the country's graying labor force and low birthrate feared to hurt long-term growth potential. (Yonhap News)
저학력노인 고민 1위는 경제난…고학력자는 건강
저학력 노인일수록 경제적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졸업 이하 60세 인구 중 43.2%는 노인이 경험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난을 꼽았다. 대학 졸업 이상 60세 인구의 응답률(25.3%)보다 1.7배 높은 수치다.
이어 건강문제 40.5%, 소일거리 없음 4.7%, 외로움ㆍ소외감 4.3%, 무직 또는 고 용 불안정 2.3%, 노인복지 시설 부족 1.7%이었다.
대졸 이상 노인인구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건강문제가 40.5%로 가장 많았다. 경 제적 어려움, 경로의식 약화(8.1%), 소일거리 없음(7.7%), 무직 또는 고용 불안정(7 .6%)이 뒤를 이었다.
대졸 이상 노인은 80.5%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거나 이미 했다고 답했으나 초졸 이하는 이런 응답이 38.6%에 그쳤다.
노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초졸 이하 노인 중 앞으로 준비할 계획인 사람은 7.8 %에 불과했다. 58.5%는 준비 능력이 부족하다, 28.7%는 자녀에게 의탁할 것이다고 답했다.
노후에 자녀와 같이 살겠다는 비율은 대졸 이상보다는 초졸 이하 노인에게서 더 많았다.
초졸 이하 노인은 31.9%, 대졸 이상 노인은 21.8%가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현재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은 대졸 이상 노인이 39.4%로 초졸 이하 30.6%보다 더 많았다.
자녀와 동거 이유로는 대졸 이상 노인은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 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다. 초졸 이하 노인은 본인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하다 는 응답이 47.2%로 대비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