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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manga vilifies KARA, Girls’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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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Jan. 13, 2011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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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apanese manga comic has sparked anger among Korean netizens for its depiction of lewd scenes of women clad in the signature clothes of Girls’ Generation and KARA’s butt dance.

Korean fans of the two famous girl groups claimed that the manga titled, “An Analysis on the K-Pop Boom Lies” is intended to vilify the groups who have made successful debuts in Japan.

The manga shows former Korean girl group idols-turned-hostesses revealing secrets of the dirty Korean music industry to reporters. The cartoonist of the controversial comic reportedly insists that the story is based on information he acquired. 



The comic even talks about a Korean actress, Jang Ja-yeon, who committed suicide last year. Jang claimed in her suicide note that she had been forced into sex with top figures in the entertainment and business world. The comic  repeats words such as “suicide,” “lobby” and “corruption” and “sex-for-favor,” intended, netizens claim, to harm the image of the Korean entertainment industry and the Hallyu boom in Japan.

The agencies representing KARA and Girls’ Generation are considering measures to deal with the comic. Girls’ Generation’s agency SM Entertainment reportedly said they are currently in discussion with lawyers in Japan to take strong countermeasures. 

By Lee Woo-young (wylee@heraldcorp.com)

Edited by John Power

<한글 기사> 

속옷노출 소시·카라?…日만화 유포 일파만파…소속사 강력대응 모색

소녀시대와 카라를 폄하하는 일본 만화가 유포된 가운데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POP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국내에까지 소개된 것. 만화는 한눈에 봐도 소녀시대와 카라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만화 속 여성들은 옷을 입지 않은 채 엉덩이 춤을 추거나 소녀시대의 무대의상을 입고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또 카라와 소녀시대의 이름이 그대로 거론되는 부분도 있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내용 역시 전직 한국 아이돌 출신 호스티스가 기자에게 한국 가요계의 실상을 전달하는 설정으로 마치 사실인 양 묘사돼 있다. 작가는 ‘취재를 바탕으로 각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상납 사건으로 자살한 故 장자연의 이야기까지 거론하며 성접대, 자살, 비리와 로비 등의 단어가 반복되면서 한국 연예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심어준다. 게다가 한국 정부가 소녀시대와 카라를 위해 국가정책으로 한 해 1조6000억엔(약 20조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한류를 조장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관련해 소녀시대와 카라의 소속사들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측 변호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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