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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black hole twins found in galaxy center

By 황장진

Published : June 13, 2011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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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sts have found two rare active, “supermassive” black holes about 425 million light-years away, Space.com reported.

The galaxy Markarian 739 in the constellation Leo is known to have one enormous black hole at its core.

New observations by NASA’s Swift satellite and the Chandra X-Ray Observatory revealed that the galaxy, which resembles a smiling face, has another monster black hole at its center. 



Two supermassive black holes in galaxy Markarian 739 (SDSS-Yonhap News) Two supermassive black holes in galaxy Markarian 739 (SDSS-Yonhap News)


The two are 11,000 light years away from each other. One light year is about 6 trillion miles (10 trillion kilometers).

Both black holes are classified as supermassive, which means that each of them has millions or even billions of stars.

The findings will be detailed in an upcoming edition of 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At the hearts of most large galaxies, including our own Milky Way, lies a supermassive black hole weighing millions of times the sun’s mass,” lead author Michael Koss, a researcher at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and the University of Maryland in College Park, said in a statement. “Some of them radiate billions of times as much energy as the sun.”

The report said the active binary supermassive black hole setup is believed to occur when galaxies collide.

“If two galaxies collide and each possesses a supermassive black hole, there should be times when both black holes switch on as AGN,” co-author Richard Mushotzky of the University of Maryland in College Park was quoted as saying.

Markarian 739’s second black hole was invisible in the ultraviolet, visible and radio ranges of the light spectrum, so it remained hidden until this new study, according to the report.

(Herald Online)

(관련기사) 

태양 백만배 질량 ‘괴물’ 쌍둥이 블랙홀 발견



지구로부터 약 4억2천500만년 떨어진 사자자리 부근의 `마카리 안 739' 은하(NGC 3758) 중심부에서 두 개의 거대한 블랙홀이 맹렬히 활동 중인 것 으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과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위프트 위성과 챈드라 X-선 망원경을 이용, 한 개의 블랙홀 존재만 알려졌던 NGC 3758의 중심부에서 활동은하핵(AGN) 2개 를 발견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리은하를 비롯한 대부분의 거대 은하 중심부에는 질량이 태양의 100만배쯤 되는 초거대 블랙홀이 있고 이 중 일부는 태양보다 수십억배 많은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AGN의 존재를 설명했다.

블랙홀은 주위의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괴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 데 단 1%만이 AGN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쌍둥이 AGN은 더욱 희귀해 5억광년 범위  안 에서 두번째로 발견됐을 뿐이다.

스위프트 위성에 탑재된 폭발경계망원경(BAT)은 지난 2004년부터 우주 전역의 고에너지 X-선 방출원을 탐색해 왔는데 연구진은 이 망원경이 발견한 AGN 가운데 약 4분의 1이 상호작용 중이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짝을 이루고 있음을 밝혀냈다. 또 이 가운데 60%는 앞으로 10억년 안에 합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에 발견된 NGC 738의 두 AGN은 단 1만1천광년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연구진은 "각각 초거대 블랙홀을 갖고 있는 두 은하가 충돌할 경우 두 개의 블랙 홀이 AGN이 돼 활동을 시작할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수십년 전부터 이 은하의 동쪽 핵 부위에 맹렬히 활동 중인 블랙홀 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연구진은 서쪽 핵에 있는 두 번째 블랙홀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가시광선이나 자외선, 전파 망원경 관측으로는 이곳에 AGN이 있다는 증거 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고해상도 X-선 망원경이 쌍둥이 AGN을 찾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