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r U.S. President George W. Bush racked up at least $15 million by delivering nearly 140 paid speeches since leaving office in Jan. 2009, according to reports.
Bush spokesman David Sherzer told local news that he earned average fees of between $100,000 and $150,000 per speech.
Though the numbers are high, Bush’s predecessor, former President Bill Clinton, earned even more.
By the end of 2009 -- nine years after Clinton’s final term -- the former president had earned $65 million in speaking fees, which included $7.5 million for 36 paid speeches in 2009 alone, according to CNN’s analysis of wife Hillary Clinton’s 2010 financial disclosure report. Clinton earned $208,000 per speech on average for 2009.
Bush’s relatively high income on the speaking circuit comes after he declined to visit Ground Zero on May 5 with Barack Obama following the death of Osama bin Laden.
Bush gave three paid speeches that week, according to reports.
(Herald Online)
Bush spokesman David Sherzer told local news that he earned average fees of between $100,000 and $150,000 per speech.
Though the numbers are high, Bush’s predecessor, former President Bill Clinton, earned even more.
By the end of 2009 -- nine years after Clinton’s final term -- the former president had earned $65 million in speaking fees, which included $7.5 million for 36 paid speeches in 2009 alone, according to CNN’s analysis of wife Hillary Clinton’s 2010 financial disclosure report. Clinton earned $208,000 per speech on average for 2009.
Bush’s relatively high income on the speaking circuit comes after he declined to visit Ground Zero on May 5 with Barack Obama following the death of Osama bin Laden.
Bush gave three paid speeches that week, according to reports.
(Herald Online)
<한글 기사>
부시, 짭짤한 고액 강연료 얼마?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후임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뒤 각종 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거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된 직후인 지난 5일 오바마 대통령의 뉴욕 9.11 희생자 추모행사에 초청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초청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스포트라이트 밖에 있는 쪽을 택했다”며 초청 거절이 이른바 `로키 행보‘의 일환이라고 정중히 설명했다.
그러나 그 다음주 부시 전 대통령은 헤지펀드 회의, 골퍼연합회 행사, 스위스 UBS은행 행사 등 3개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강연으로 10만~15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탠퍼드대 로버트 달렉 교수는 “부시 전 대통령은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고 늘 말해왔지만 돈 버는 것 외에 뭘 하고 있느냐”면서 “자기 잇속만 차리면서 ’벌 수 있을 만큼 벌어라‘는 격언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전직 대통령이 강연을 통해 거액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 퇴임후 약 2년만에 무려 140차례의 강연행사로 1천500만달러(약 162억원)를 벌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6천500만달러(약 703억원)의 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도 백악관으로부터 뉴욕 행사 초청을 받았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이를 거절했으며, 나흘뒤 열린 UBS은행 행사에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퇴임후 일본에서 2차례의 강연으로 무려 200만달러를 받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직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부시, 클린턴 두 전직 대통령은 지난해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기금모금에 나서는 등 자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부시, 짭짤한 고액 강연료 얼마?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후임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뒤 각종 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거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된 직후인 지난 5일 오바마 대통령의 뉴욕 9.11 희생자 추모행사에 초청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초청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스포트라이트 밖에 있는 쪽을 택했다”며 초청 거절이 이른바 `로키 행보‘의 일환이라고 정중히 설명했다.
그러나 그 다음주 부시 전 대통령은 헤지펀드 회의, 골퍼연합회 행사, 스위스 UBS은행 행사 등 3개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강연으로 10만~15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탠퍼드대 로버트 달렉 교수는 “부시 전 대통령은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싶다고 늘 말해왔지만 돈 버는 것 외에 뭘 하고 있느냐”면서 “자기 잇속만 차리면서 ’벌 수 있을 만큼 벌어라‘는 격언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전직 대통령이 강연을 통해 거액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 퇴임후 약 2년만에 무려 140차례의 강연행사로 1천500만달러(약 162억원)를 벌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6천500만달러(약 703억원)의 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도 백악관으로부터 뉴욕 행사 초청을 받았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이를 거절했으며, 나흘뒤 열린 UBS은행 행사에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퇴임후 일본에서 2차례의 강연으로 무려 200만달러를 받은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직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부시, 클린턴 두 전직 대통령은 지난해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기금모금에 나서는 등 자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