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E-cigarettes, not as safe as it prom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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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July 28, 2011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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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rs have warned of the health risks of electronic cigarettes, increasingly popular among smokers who want to quit the habit or at least smoke less.

E-cigarettes look like the real thing but consist of a rechargeable battery, a cartridge and a mouthpiece. The e-cigarettes are said to have no tobacco, offering an alternative to the nicotine patch or gum.

With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deciding that e-cigarettes will be labeled as tobacco products and not as drug-delivery devices, manufacturers will be able to sell the products straight to consumers, according to a report published in the latest issue of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t was written by Nathan K. Cobb, a pulmonologist and assistant professor at 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 and David B. Abrams, an executive director of the Schroeder Institute.

They also said that prominent cigarette manufactures such as Philip Morris International and British American Tobacco are likely to come out with even more sophisticated nicotine inhalers in the future.

They also noted that the cartridge can be replaced by the user giving he or she control over the amount of nicotine put in.

Supporters of the e-cigarette argue that the products help people avoid smoking regular cigarettes.

But scientists and consumer groups have raised concerns about their potential harm to health. The electronic butts produce a propylene glycol mist and include other chemicals which have not been tested properly.

The two authors said there are other substitutes such as nicotine patches and gum, approved by the FDA.

They added that smokers who want to quit can avail of other services such as telephone quit lines, although not starting smoking in the first place is best.




<한글 기사>


 “전자담배에 예측 못할 위험 있다”


전자담배는 정제된 니코틴을 체내로 주입하는 불완전한 약물 전달장치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 이 제기됐다.

전자담배는 크기와 모양은 담배처럼 생겼지만 실제 담배는 들어 있지 않고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약물 흡입기처럼 정제된 니코틴을 흡입하게 한 용기다. 구조는 제조사에 따라 다양하지만 니코틴과 각종 향신료를 섞은 프로필렌 글리콜 연무(prop ylen glycol mist)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를 담배연기처럼 흡입하게 된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 메디컬센터 폐질환 전문의 네이선 코브(Nathan Cobb) 박사 는 전자담배 용기들을 테스트한 결과 품질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니코틴을 안정되게 전달하기가 어려운데다 제조사에 따라 니코틴 함량이 달라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잠재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 )이 24일 보도했다.

코브 박사는 전자담배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금연을 위한 다른 약물과 장치 에 대해 요구하는 방식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효과와 부작용 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 용기의 니코틴 함량이 최고 20mg으로 제조사마다 다르다. 그러나 리필 장비 가 있어서 사용자가 다 쓴 용기에 훨씬 많은 양을 채워넣을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니코틴만이 아니라 마리화나 해시시(고농축 대마 기름)도 넣을 수 있다.

-- 프로필렌 글리콜을 장기간 흡입해도 안전한지는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 된 적이 없다.

-- 전자담배는 흡연자들이 흡연이 금지된 공간에서 흡연을 대신할 수 있는 “대 용 제품(bridge product)”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 전자담배는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흡연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에 게 흡연 시작용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추방하면 전자담배 이용자들은 다시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자담배 옹호자들의 주장에 대해 코브 박사는 FDA가 승인하 고 통제하고 있는 니코틴 패치-껌-로젠지, 니코틴 스프레이 등 안전하고 효과가 있 는 금연보조제품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반박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