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calls for unsparing efforts for PyeongChang's Olympic bid
By 이우영Published : July 6, 2011 - 11:29
DURBAN, South Africa, (Yonhap) -- On the eve of a crucial vote to select the host city for the 2018 Winter Olympics, President Lee Myung-bak said Tuesday that South Korea should put forth every possible effort until the last moment to bring the Games to the alpine city of PyeongChang.
"We have to do our best when there is an opportunity," Lee told aides in a meeting in this South African port city of Durban, according to presidential spokesman Park Jeong-ha. "Since we started (this bid), let's put all our souls and might" into it, he said.
PyeongChang is competing against Munich of Germany and Annecy of France in its third consecutive attempt to win the right to host the Winter Olympics after losing narrowly to Canada's Vancouver for the 2010 Olympics and then to Russia's Sochi for the 2014 Games.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plans to pick the winning city by secret ballot on Wednesday.
Lee plans to deliver an English-language speech to showcase PyeongChang's merits as a potential Olympic host during the final presentation just hours before the IOC vote. Lee said earlier this week that he practiced the speech "until his throat hurt."
On Tuesday, Lee brushed off concern about his voice, saying, "Even if my voice cracks, we can move people" if we deliver the presentation with sincerity, according to his spokesman.
The widespread view is that it will be a two-way race between PyeongChang and Munich. Foreign news reports have said that PyeongChang is leading Munich in a close race, but South Korean officials declined to talk about their predictions.
The snow-prone town of PyeongChang, some 180 kilometers east of Seoul, has emphasized that its hosting of the Olympics will help promote winter sports in Asia. So far, Japan is the only Asian nation to have hosted the Winter Games, with Sapporo in 1972 and Nagano in 1998.
South Korea is a winter sports powerhouse in Asia and home to world figure skating star Kim Yu-na. The country finished fifth in the gold medal tally at last year's Vancouver Olympics with six golds and came in third with 13 golds in this year's Asian Games after Kazakhstan and Japan.
PyeongChang has also stressed its compactness as one of its strengths, as athletes will require a maximum of just half an hour to travel between the town's various venues.
<한글 기사>
오늘 밤 12시 평창의 운명 결정된다
오후 3시30분 IOC 총회 개회..오후 10시35분 투표 돌입
로게 IOC 위원장 자정에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패를 가르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남아 프리카공화국 더반 시간으로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막을 올린다 .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더반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총회 개회를 선언하고 1 5분 동안 개회식이 진행된다.
후보도시들은 곧바로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면전에 들어간다.
평창의 강력한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이 가장 먼저 오전 8시45분부터 9시55분까지 7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치른다.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세 후보 도시에 똑같이 입장 5분, 발표 45분, 질의응답 15 분, 퇴장 5분 등 총 70분이 주어졌다.
이어서 프랑스 안시는 오전 10시25분부터 11시35분까지, 평창은 낮 12시5분부터 오후 1시15분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평창은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캠프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마지막 자체 리허설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후보도시의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나면 IOC 총회가 오후 2시45분 재개된다.
여기서 구닐라 린드베리 IOC 평가위원장이 후보지 실사 보고서를 발표한다.
관례적으로 실사 보고는 후보도시의 등위를 매기지 않고 장단점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IOC는 이어 유권자인 위원들에게 무기명 전자투표의 방식을 설명하고 오후 3시35분부터 개최지 투표를 시작한다.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이어서 개최지 선정 투표는 시작 15분 만에 모두 완료돼 결판이 난다.
1차 투표에는 전체 110명의 IOC 위원 중 이번 총회 불참자와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 및 로게 위원장 등을 제외한 95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투표에 95명이 참가하면 과반수인 48표 이상을 획득해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가져오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최저 득표 도시를 제외하고 나서 상위 2개 도시를 상대로 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투표에는 탈락한 도시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97명으로 늘어나고 과반수는 49표가 된다.
로게 위원장은 오후 5시(한국시간 6일 자정)로 예정된 개최도시 발표식에서 각 후보도시의 대표단을 앞에 두고 들고나온 카드에 적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호명한다.
개최도시는 오후 6시 국제컨벤션센터에 딸린 미디어 브리핑실에서 IOC와의 계약 서명식을 열고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과 각오를 밝힌다.
이어 오후 7시30분에 개최도시의 대표단 100명과 IOC 위원 2명은 국제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서 IOC가 주최하는 성대한 축하연에 참석해 승리를 만끽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