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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christian leader Ha dies at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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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Aug. 2, 2011 -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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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Ha Yong-jo of Onnuri Church, one of the top Christian leaders in Korea, died Tuesday morning after suffering a serious brain hemorrhage following a stroke. He was 65.

Ha had an emergency surgery at Severance Hospital in Seoul on Monday, but did not regain consciousness, reports said.

Ha had been diagnosed with liver cancer and had undergone seven major surgeries over the past few years.

Ha is widely known as a leading Christian leader in Korea who contributed his whole life to educating missionaries and spreading the gospel in and out of the country.

Born in South Pyeongan Province (now in North Korea) in 1946, Ha graduated from Konkuk University and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in Seoul. Ha founded Onnuri Church in 1985 in Yongsan, central Seoul and guided it as it became one of the country’s largest churches.



By Cho Chung-un

(christory@heraldcorp.com)

Edited by Rob York

<한글기사>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뇌출혈로 별세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가 2일 오전  8시4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5세.

하 목사는 지난 1일 새벽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1946년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하 목사는 건국대와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온누리교회를 세워 국내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로 키웠다.

서울 한남동 한국기독교선교원에서 12가정이 모여 기도한 것을 모태로 시작된 온누리교회는 현재 서울 서빙고동 성전을 비롯해 양재, 부천, 수원, 대전 등 전국에 9개 성전과 4개 기도처, 25개 비전교회를 두고 있다. 교인 수는 7만 5천여 명에  이른다.    

하 목사는 특히 전 세계 각국에 1천22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일본 등에서  문화 선교 집회인 '러브 소나타'를 개최하는 등 해외 선교에도 앞장서왔다.  
교회 개척 5년 전인 1980년에는 개신교 출판사 두란노서원을 설립, 문서 선교의새 장을 열었다.

일곱 차례나 간암 수술을 받는 등 지병에 시달려온 하 목사는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까지 주일 예배 설교를 인도하는 등 마지막까지 선교에 대한 열정을불태웠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광야의 삶은 축복이다' '예수님은 능력입니다'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부회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총장, 신동아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