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INGTON, New Zealand (AP) — A 51-year-old engineer working at an airplane testing facility has been sucked into an engine and killed.
Domestic carrier Air New Zealand confirmed the man was performing routine maintenance on a Lockheed C-130 Hercules airplane engine just after 8 a.m. Monday at the Woodbourne air field in Blenheim when he was sucked into the engine.
An Air New Zealand spokeswoman said the engine was sitting on a stand without propellors attached and was not affixed to a plane at the time of the accident.
Tasman Police communications manager Barbara Dunn said emergency services personnel performed CPR but couldn't revive the man.
The man worked for a Safe Air, a subsidiary of Air New Zealand. He has not been named pending notification of his family.
(한글기사)
정비사, 비행기 엔진에 빨려들어 사망
뉴질랜드에서 정비 중인 비행기 엔진에 정 비사가 빨려들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같은 사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8일 오전 블레넘 부근 우드번 공군기지에서 민간 정비회사 소속 정비사인 마일스 헌터(51)가 C-130 허큘리스 수송기에서 분리해낸 엔진을 정비 하던 중 엔진 속으로 빨려들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헌터는 에어 뉴질랜드 자회사인 '세이프 에어' 소속 정비사로 지난 2005년부터 일해 오다 이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헌터가 이날 오전 허큘리스 수송기에서 분리한 롤스로이스 T56 터보프롭 엔진을 정기 시험하던 도중 엔진에 빨려들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고 당시 엔진에는 프로펠러도 부착되지 않은 상태였다.
롭 파이프 에어 뉴질랜드 사장은 이날 사고 소식에 모든 사람이 큰 충격을 받았 다면서 이날 엔진 시험은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 진 정기 검사였다고 말했다.
사람이 비행기 엔진에 빨려드는 사고는 뉴질랜드에서 처음 있는 일로 미국에서 는 지난 1991년 항공모함에서 해군 정비사가 제트 엔진에 빨려드는 사고를 당했으나 목숨은 건졌다.
이날 사고 직후 노동부와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에어 뉴 질랜드도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터보프롭 엔진은 앞에 프로펠러가 달린 제트 엔진으로 목숨을 잃은 정비사는 엔진이 시동 중일 때 시험장 안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