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orean study has found that the prevalence of problem gambling in college students is nearly twice as high as that found by an earlier study on the general population.
Daegu’s Catholic University conducted a study on 2,026 students nationwide, and found out that 11 percent of them were dependent on gambling or potential addicts.
The study used the 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 to estimate the level of dependency.
The result showed that 1.5 percent of subjects had a serious gambling problem, while another 9.5 percent had a high possibility of becoming addicted.
The figure is higher than a similar study conducted by the National Gaming Control Commission which targeted the adult population as a whole. The general study showed that 6.1 percent of adults had gambling problems or were potential addicts.
The type of gambling which students enjoyed included the lottery, card games, scratch cards, internet games and casino betting.
“Internet and sports gambling operations usually target youth including college students, and therefore they are more vulnerable to become addicted to gaming,” said professor Kim Young-ho from the research team.
By Kang Yoon-seung
(koreacolin@gmail.com)
Intern reporter
Daegu’s Catholic University conducted a study on 2,026 students nationwide, and found out that 11 percent of them were dependent on gambling or potential addicts.
The study used the 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 to estimate the level of dependency.
The result showed that 1.5 percent of subjects had a serious gambling problem, while another 9.5 percent had a high possibility of becoming addicted.
The figure is higher than a similar study conducted by the National Gaming Control Commission which targeted the adult population as a whole. The general study showed that 6.1 percent of adults had gambling problems or were potential addicts.
The type of gambling which students enjoyed included the lottery, card games, scratch cards, internet games and casino betting.
“Internet and sports gambling operations usually target youth including college students, and therefore they are more vulnerable to become addicted to gaming,” said professor Kim Young-ho from the research team.
By Kang Yoon-seung
(koreacolin@gmail.com)
Intern reporter
<한글기사>
대학생, 도박중독가능성 성인의 두배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학생이 일반 성인보다 도박 중독이 될 위험이 두배 가까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구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ㆍ도 4년제 대학 소속 남녀 학생 2천26명을 상대로 ‘도박 실태 조사’를 한 결과 도박중독 위험자는 모두 224명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조사는 캐나다에서 개발된 도박 중독자 선별 척도인 CPGI(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를 이용해 이뤄졌다.
이 결과 도박중독 정도로는 이미 도박으로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성 도박자’가 31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고 도박 문제가 앞으로 심각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중위험 도박자’는 193명(9.5%)이었다.
그러나 이는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CPGI 척도를 이용, 지난해 조사한 우리나라 일반 성인의 도박 중독 유병률이 6.1%인 것과 비교할 때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위험 정도가 성인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저위험 도박자’는 411명(20.3%)이었고 도박과 관련된 문제가 없는 경우는 1천391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조사를 하기 전 1년간 가장 많이 참여한 도박 종류로 로또(41.6%), 화투와 카드(40.3%), 게임을 통한 돈내기(40.7%), 즉석 및 추첨식 복권(17.7%), 인터넷 도박(14.9%), 스포츠 토토(12.0%), 카지노(1.9%) 등 순으로 꼽았다.
정신과학연구소 김영호(44) 교수는 “인터넷 도박이나 스포츠 도박이 주요 고객을 대학생과 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대학생들이 일반인보다 도박 중독자가 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도박중독가능성 성인의 두배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학생이 일반 성인보다 도박 중독이 될 위험이 두배 가까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구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ㆍ도 4년제 대학 소속 남녀 학생 2천26명을 상대로 ‘도박 실태 조사’를 한 결과 도박중독 위험자는 모두 224명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조사는 캐나다에서 개발된 도박 중독자 선별 척도인 CPGI(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를 이용해 이뤄졌다.
이 결과 도박중독 정도로는 이미 도박으로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성 도박자’가 31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고 도박 문제가 앞으로 심각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중위험 도박자’는 193명(9.5%)이었다.
그러나 이는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CPGI 척도를 이용, 지난해 조사한 우리나라 일반 성인의 도박 중독 유병률이 6.1%인 것과 비교할 때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위험 정도가 성인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저위험 도박자’는 411명(20.3%)이었고 도박과 관련된 문제가 없는 경우는 1천391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조사를 하기 전 1년간 가장 많이 참여한 도박 종류로 로또(41.6%), 화투와 카드(40.3%), 게임을 통한 돈내기(40.7%), 즉석 및 추첨식 복권(17.7%), 인터넷 도박(14.9%), 스포츠 토토(12.0%), 카지노(1.9%) 등 순으로 꼽았다.
정신과학연구소 김영호(44) 교수는 “인터넷 도박이나 스포츠 도박이 주요 고객을 대학생과 같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대학생들이 일반인보다 도박 중독자가 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