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Rape victim tortures rapist for 3 days

By Yoon Min-sik

Published : March 8, 2013 -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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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year-old rape victim was taken into custody by Busan Police Friday after she tortured her rapist for three days.

Busan Seobu police booked the woman and four of her friends without physical detention for allegedly imprisoning and torturing 26-year-old Jeong, who is suspected of raping the woman.

Last August, the group lured Jeong to a motel and attacked him, according to police. They are suspected of torturing the man in various ways, including water boarding.

“We demanded an apology from him but he showed no signs of remorse, which forced our hands,” the group told the police.

Police said the attackers also took 2.1 million won ($1,926) from him and used his credit cards.

Police said both the attackers and Jeong will be investigated for their crimes. Jeong has already confessed to the rape.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성폭행당한 女, 가해자 감금해 물고문

성폭행 가해자를 모텔로 유인해 3일 동안 감금하고 물고문을 한 성폭행 피해자 등 5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성폭행 가해자를 유인해 감금한 뒤 폭력을 행사한 혐의(상해 등)로 성폭행 피해자인 A(20•여) 씨와 조모(18)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A 씨와 A 씨를 따르는 여고생 2명, 이들의 친한 오빠인 조 군 등 2명이며, 알음알음 알게 돼 평소 어울려 다니며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8월 A 씨를 성폭행한 정모(26) 씨를 지난달 12일 자정 무렵 부산 서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3일가량 감금한 뒤 물고문 등의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 씨에게 성폭행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정 씨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물고문까지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또 정 씨의 휴대전화 등 금품 210여만 원을 빼앗고, 정 씨의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행 가해인 정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8월 친구(26)의 도움을 받아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가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정 씨의 성폭행을 도운 친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담당 경찰은 "성폭행을 당했다면 즉시 경찰에게 알려 법에 의한 심판을 받게 해 야 한다"면서 "양측 모두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